(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스위스 은행 UBS(NYSE:UBS)가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1조원대 지분 투자로 주가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UBS의 주가는 전날보다 3.29% 오른 30.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위스의 행동주의 투자자 세비안캐피탈은 UBS의 주식을 12억유로(약 1조7천200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세비안은 현재 UBS의 지분 1.3%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UBS 지분율 상위 10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비안은 "UBS에서 엄청난 잠재적 가치를 확인했다"며 "UBS는 모건스탠리만큼의 가치가 있고 향후 주가가 지금의 2배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UBS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0% 넘게 상승했다. 이는 1997년 이후 연간 기준 최대 상승폭이다.
UBS는 올해 스위스의 경쟁자였던 크레디트스위스를 흡수 합병하면서 독과점적 지위가 더욱 공고해졌다. 이에 따라 시장 평가도 덩달아 개선되는 흐름이다.
세비안의 라스 푀르버그 공동 창립자는 "UBS는 흡수 합병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관리사가 됐다"며 "시장에서도 독특한 포지션을 갖게 됐고 금융적으로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세비안은 2002년 설립된 행동주의 헤지펀드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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