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비둘기파적으로 기조를 전환했지만 조만간 다시 매파적으로 돌아서야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전략가는 "지난주 연준이 통화 완화로 돌아선 후 내년에 기준금리가 더 빠르고 큰 폭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베팅을 촉발했다"며 "이에 따라 변동성이 줄어들고 투자적격등급 채권과 투기등급 채권 사이의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좁혀진 데다 유가도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슬록은 그러면서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을 향후 몇 분기에 걸쳐 1.5% 성장시키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미국의 잠재 성장률이 2%로 추산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성장 촉진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슬록은 "결국 GDP 성장이 탄력을 받으면서 수요와 에너지 인플레이션이 다시 촉발될 것"이라며 "그에 따라 연준의 진자(pendulum)는 비둘기파에서 다시 매파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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