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투자심리가 약 2년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설문조사(FMS)에서 투자심리가 2022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oA는 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성장률 기대치와 현금 보유 수준, 전체 자산 중 주식에 배분한 비율을 종합해 1부터 10까지 점수화한다.
12월 수치는 3.4로 지난달의 2.5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해 최저치는 올해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발생했을 때 기록했으며 1을 밑돌았다.
12월 조사에선 자산운용사들의 현금 보유 비율도 4.5%로 하락하며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월은 4.7%, 10월엔 5.3%였다.
2022년 1월은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4,818을 기록한 시기다. 현재 S&P500은 4,758 수준으로 60포인트 정도의 거리가 남아 있다.
BoA의 마이클 하트네트 분석가는 "시장의 낙관론은 내년이 '골디락스 2024'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며 "자산 가격의 새로운 전술적 동력은 포지셔닝이 아니라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해선 응답자 중 91%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마무리됐다고 응답했다. 89%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내년에 기준금리가 내려간다면 채권과 기술주가 가장 큰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응답자의 50%는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약해질 것으로 봤지만 70% 이상은 연착륙 혹은 '무착륙' 시나리오를 전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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