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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연준 정책 선회에 소형주 수혜 입을 것"

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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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선회에 소형주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0) 겸 미국 주식 담당 수석전략가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싸움을 끝낼 결정을 하고 경제 성장을 지지하기로 선택하며 비교적 낮은 수준의 기업 주가가 급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윌슨 CIO는 물론 인플레이션 통계가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아주 미세한 차이로 이 같은 전망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다시 올라가면 연준이 경로를 다시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윌슨 CIO는 "다만 지금 당장은 명목 성장이 가속화될 경우 (지난주 연준이 시사한) 정책 선회를 지지하는 최고의 상황에 접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언제부터 현재 정책 제약의 양을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이는 분명 바깥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제이고 오늘 우리 회의에서도 논의됐다"고 말한 바 있다. 시장은 이를 연준이 내년 3월부터 통화 완화를 시작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금리 인하로 차입비용 감소 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소형주는 급등세를 보였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된 13일 오후 이후 러셀 2000지수는 6% 급등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같은 기간 2% 올랐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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