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 AFP=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스트린다호'의 모습.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이날 홍해 입구인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지나던 스트린다호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스트린다호 운영사 J. 루드비히 모윈켈스 레데리 제공] 2023.12.14 besthope@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정부는 홍해와 파나마 등 세계 주요 바닷길에서 잇따라 악재가 불거졌지만 현재 우리 수출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수출품 선적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홍해 항로가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의 홍해 상선 공격, 가뭄에 따른 파나마 운항 제한 등 물류 차질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 결과 현재까지 홍해와 파나마 운하의 물류 차질이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북미향 수출품 선적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글로벌 선사들이 홍해 해협, 파나마 운하를 우회하는 대체항로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 유럽에 있는 자동차·배터리 등 우리 기업의 현지 공장들도 국내에서 공급되는 부품 등을 충분히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상물류 차질이 장기화하고 선사들이 우회 항로로 바꿈에 따라 수출품 인도가 늦어지고 운임이 상승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김완기 실장은 "코트라, 무역협회 등과 긴밀히 모니터링해 수출기업에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수출바우처 사업 등을 통한 지원방안과 더불어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찾겠다"고 밝혔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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