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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새 대표에 '그룹 재무통' 배형근

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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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내정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현대차그룹의 숫자 전문가가 다시 한번 현대차증권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해온 배형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핵심 계열사의 재무 전문가가 또 한 번 현대차증권을 이끌게 된 것이다. 2020년부터 대표를 맡은 최병철 현 사장도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에서 CFO를 지낸 '그룹 재무통'이었다. 그전에도 역시 그룹의 재무 전문가인 이용배 현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2017년부터 현대차증권을 이끌었다. 금융권 출신은 HMC투자증권(현 현대차증권) 투자은행(IB) 본부장을 지낸 뒤 2013년부터 회사를 이끈 김흥제 전 사장이 마지막이었다.

1965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배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6년간 현대모비스 CFO를 맡으면서 회사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현대자동차 기업전략실·현대건설 종합기획실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거쳐 그룹 사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를 가졌다. 현대자동차 총무팀에서도 오래 근무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배형근 사장은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보임을 통해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리테일·투자은행(IB)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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