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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하락…긴축 전망 후퇴에 매수 우세

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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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의 긴축 전망이 후퇴하면서 매수세가 꾸준한 영향을 받았다.

2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46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7.39bp 내린 0.5597%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8.29bp 하락한 1.2684%, 30년물 금리는 7.33bp 내린 1.480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7.63bp 낮아진 1.6870%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도쿄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전일 초완화책을 유지한 BOJ 결과와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기자회견 여파가 지속했다.

우에다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인내심을 갖고 통화 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임금과 물가의 긍정적 순환 관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추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얘기하는 등 당분간 긴축 기조로 선회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호키시(매파)한 스탠스를 예상한 시장참가자들의 되돌림 매수가 줄곧 나타났다.

장중 진행된 재무성의 유동성 공급을 위한 바이백(조기상환)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재무성은 잔존 만기 5~15.5년 국채에 대한 바이백 입찰을 실시했다. 응찰 배율은 4.15배로 이전 회차 대비 낮았다.

채권 매수세가 확대하면서 중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고른 금리 낙폭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의 이날 장중 저점은 0.5570%를 보였다. 저점 기준으로 지난 7월 28일(0.4767%) 이후 가장 낮았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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