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운송업체 페덱스(NYS:FDX)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놨고,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 이 영향으로 페덱스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11월 30일로 끝난 회계 2분기 페덱스의 순이익은 9억달러(주당 3.5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9천만달러(주당 3.07달러)에서 소폭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3.9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증가했으나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4.19달러를 밑돌았다.
분기 매출은 22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8억달러에서 감소했다. 분기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23억6천만달러도 밑돌았다.
페덱스는 2024회계연도 매출이 "낮은 한자릿수 감소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에 매출 증가세가 "대략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데서 전망치를 하향한 것이다.
연말 운송 수요 대목에도 수요가 계속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비용 감축을 위해 감원과 항공편 축소, 항공 네트워크 개편 등을 단행해왔다.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크게 돌아섰으나 전 세계 산업생산의 약화와 경제에 대한 우려로 기업들이 너무 많은 제품을 비축하는 것에 신중을 기하면서 해운 수요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회계 기간에 우리는 이러한 추세에 어떤 종류의 개선도 가정하지 않는다"라며 "상황이 바뀐다면 이는 긍정적일 것이다. 우리는 지난 몇분기 동안 계속 언급해온 것이 있다. 바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1분 현재 페덱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11.19% 하락한 248.68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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