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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내년 봄 20% 급락 가능성"

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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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S&P500 지수가 경기침체 시작으로 내년 여름 이전에 20%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미국 금융 컨설팅 업체 클락타워그룹의 마르코 파픽 전략가는 로젠버그 리서치 웹캐스트에서 "내년 1월과 2월, 3월, 4월, 5월에 상당한 주가 하락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파픽은 그간 자신이 노랜딩(침체를 겪지 않는 것)을 점치는 진영에 있었지만 이제는 미국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쪽에 더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공화당 의원들이 내년 지출법안을 통과시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돕는 일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팬데믹 기간에 막대한 지출을 했던 기업들도 내년에는 자본투자를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파픽은 "하원 공화당은 그 어떤 부양책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파픽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바이든의 재선을 지지하기 위해 내년 금리를 대폭 인하할 수도 있다며 주가가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S&P500 지수가 12월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파픽은 "연준이 정치적인 이유로 과도하게 금리를 내린다면 경제에 다시 불이 붙을 것"이라며 "향후 10개월 내 어느 시점에 침체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연준이 과도하게 금리를 인하한다면 경기 사이클이 특별한 양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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