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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PD 회장사 NH투자증권…"치우치지 않는 소통하겠다"

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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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내년도 국고채전문딜러(PD)사를 이끌 신임 회장사에 NH투자증권이 선출됐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PD 협의회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부회장사는 KB국민은행이 맡게 됐다.

내년 기획재정부의 국고채 발행 규모는 158조8천억원이다. 올해보다 9조원 감소한 규모인데, 올해보다 국고채 순증분(50조3천억원)은 줄었고 차환분(108조5천억원)은 늘어났다.

원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발행도 21년 만에 이뤄지게 된다. 한도는 18조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내년 3월까지 30년 국채선물이 신규 도입될 예정이다. 16년 만에 새로운 국채선물 상품이 상장되는 것이어서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도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 대상국 지위에 올랐고 현재 이를 유지 중인데 내년 편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내년 국고채 시장 안팎으로 작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어 있어 정부와 시장의 소통을 책임지는 PD 회장단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에 PD협의회 회장을 처음 맡게 됐는데, 그간 우수PD의 자리를 놓치지 않아 온 만큼 시장의 기대도 상당하다.

이성호 NH투자증권 글로벌(Global) FI본부장은 "정부나 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소통할 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회원사들을 아우를 수 있는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PD의 이익만을 대변하기보다는 시장 발전을 위해 시장 참여자로써 정책 제안 혹은 의견 제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D가 그간 국고채 시장이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자부심을 갖자"며 "앞으로 PD사 간 소통의 기회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도 보다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원하고 있다.

한 PD사의 채권 운용역은 "정부와의 소통 과정에 PD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회장단과의 교류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사옥

[NH투자증권 제공]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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