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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물류 차질 현실화…이케아 배송 지연

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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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한 이케아 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홍해 인근의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따른 해운·물류 불안이 현실화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수에즈 운하의 상황이 (물류) 지연을 초래하고, 특정 제품의 가용성에 제약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는 "자사와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이들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예방조치를 취하고자, 운송 파트너들과 긴밀한 대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사 제품의 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공급 우회로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상황을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자체 컨테이너선은 보유하고 있지만, 외부 운송업체들을 이용해 제품을 운송한다.

또한 미국 의류업체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 (NYS:ANF)도 물류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해상 화물을 항공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항로인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겨냥한 예멘 반군 후티의 위협이 지속되면서, 해상 운송이 차질을 빚고 많은 선박이 항로를 바꾸는 실정이다.

앞서 덴마크 운송업체 머스크가 해당 지역에서의 운항을 중단하고, 우회로를 이용하면서 운임 상승과 운송 지연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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