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 홈페이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올해 3분기(7~9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4.9%로 최종 집계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각)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4.9%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1% 증가를 밑도는 수치로 직전에 발표된 GDP 잠정치인 5.2% 증가도 밑돈다. 이번 수치는 처음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에 걸쳐 발표한다.
3분기 GDP 성장률은 2021년 4분기 기록한 7.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2분기 성장률인 2.1%의 두 배를 넘는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2%대를 보였으나 올해 3분기에 4%대로 뛰어올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은 1~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해 잠정치인 3.6% 증가에서 하향 조정됐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요 변수다. 2분기에는 0.8% 증가한 바 있다.
상무부는 3분기 GDP 수치가 잠정치 대비 하향 조정된 데는 소비지출과 수입이 하향 조정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분기 GDP가 전분기보다 크게 증가한 데는 소비지출, 민간 재고투자, 수출, 주 및 지방정부 지출, 연방정부 지출, 거주용 고정 투자, 비거주용 고정 투자, 수입 등이 모두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상무부의 설명이다.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2.6% 올라 잠정치인 2.8%에서 하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2.0% 올라 잠정치인 2.3%에서 수정됐다.
MFR의 조슈아 사피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이번 지표에는 경제의 전반적인 궤도를 바꾸기에 충분하다거나, 4분기에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할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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