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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의사록 "물가 안정 목표까지는 아직…내년 달성 가능성 높아"(상보)

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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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피벗 언급 없어…"임금 상승 지원을 위해 YCC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은행(BOJ) 위원들은 2024년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달성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진 임금 상승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22일 BOJ가 공개한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10월 30~31일 개최) 의사록에 따르면 BOJ 위원들은 "현재의 완화적인 정책을 인내심을 갖고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 점진적으로 완화의 정도를 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내년 1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은 없었다.

지난 10월 BOJ는 YCC 정책을 더욱 유연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기금리 목표치를 계속 0% 정도로 두되 그 상한의 목표를 1%로 해 대규모 국채 매입과 기동적인 공개시장조작으로 금리를 조작한다는 내용이다. 그간 일본 10년물 국채(JGB) 금리의 사실상 상한선인 1%를 사수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일정 정도 이를 넘는 것을 용인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지난 7월 YCC 정책을 유연화하기로 한 이후 시장 기능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수의 위원들은 BOJ가 일본 국채 금리를 엄격하게 통제할 경우 시장, 기업 자금조달에 대한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위원은 "일본이 지속적인 2% 인플레이션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BOJ는 통화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몇몇 위원은 일본의 물가 동향이 장기 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가 1%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일본 채권 금리가 주로 미국 장기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반영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일본의 물가 상황도 금리 상승 압력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 위원은 "이번 조치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인 YCC를 포기하는 단계라는 것을 강력히 부인해야 한다"며 완화 정책 유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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