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산타랠리로 다음 주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21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산타랠리는 일 년 중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간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가리킨다.
올해 산타랠리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1월 3일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슨 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전략가는 1950년부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산타랠리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평균 1.3%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79%의 확률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928년부터의 증시 자료를 활용할 경우 산타랠리 기간 평균 주가 상승률은 1.6%로 더 높다고 분석했다. BofA의 분석과 같은 주가 상승세가 올해 나타난다면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됐다.
앞서 BofA의 기술분석가인 스티븐 서트마이어는 보고서를 통해 "산타랠리는 실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이 대통령 임기 4년차라는 점도 연말과 연초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통령 임기 3년차의 12월 말부터 그다음 해 1월까지의 기간 S&P 지수는 70%의 확률로 올랐으며 평균 수익률은 0.90%였다"고 분석했다.
마켓인사이더는 다만 만약 산타랠리가 이날부터 7일간 실현되지 않는다면 내년 증시가 부진하게 출발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지난 30년간 산타랠리 기간에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타났을 때마다 다음 해 1월의 수익률이 그보다 더 낮았다고 덧붙였다.
데트릭 전략가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2000년과 2008년에는 산타랠리가 없었고, 산타랠리가 나타나지 않았던 1994년과 2015년에는 그해 증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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