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연말을 맞아 장이 얇은 상황에서 미 국채 금리에 연동해서 움직였다. 중단기 금리는 소폭 하락한 반면 장기 금리는 다소 올라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0.2bp 내려 3.23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0.4bp 상승해 3.30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4틱 상승해 105.1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961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4천200여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틱 내려 114.38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약 1천800계약 팔았고 보험은 약 2천500계약 사들였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국고 3년 금리가 3.20%까지 이미 와서 레벨 부담은 있다"며 "다만 밀리면 사려는 수요는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글로벌 금리에 연동하면서 눈치 보기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2.1bp 내린 3.212%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1.5bp 내린 3.277%로 개장했다.
뉴욕 채권시장은 급격했던 강세에 대한 숨 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34bp 오른 4.3389%, 10년물은 3.89bp 상승한 3.8872%를 기록했다.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4.9%로 발표됐다. 잠정치 5.2%보다 소폭 낮아졌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 주보다 2천명 증가한 20만5천명으로, 전망치(21만5천명)를 하회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한 후 오전 10시경 약세로 돌아섰다. 호가가 얇은 상황에서 글로벌 금리가 소폭 오르자 이에 연동한 것으로 풀이됐다.
일본 국채 금리는 BOJ 금융결정회의 의사록을 소화하면서 장기 위주로 상승세다. 10년물 금리는 2~3bp 올라 0.61%대를 기록 중이다.
개장 전 공개된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는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1%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채 금리를 엄격하게 통제하면 자금 조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은행은 이날 연휴를 앞두고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RP 4일물 매입을 실시했다. 5조 원이 낙찰됐다.
장 후반에는 미 국채 금리의 상승 폭이 줄어들자 국내도 중단기를 중심으로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호주 국채 금리도 이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961계약과 1천789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9만83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9천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6만3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86계약 줄었다.
◇고시 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0.7bp 내린 3.312%, 3년물은 0.2bp 하락한 3.234%, 5년물은 0.1bp 내려 3.25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4bp 올라 3.301%, 20년물은 0.3bp 상승해 3.251%, 30년물은 0.9bp 내려 3.214%를 나타냈다. 50년물은 0.6bp 하락해 3.180%를 기록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2bp 올라 3.486%, 1년물은 0.3bp 상승해 3.431%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0.4bp 하락해 3.338%로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은 0.3bp 내려 3.972%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0.4bp 내린 10.423%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전일과 동일한 3.830%를 나타냈고, CP 91일물 역시 움직임 없이 4.270%를 기록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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