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네이버 크림, 기업가치 1조 넘겼다…'유니콘' 달성

23.12.26.
읽는시간 0

크림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정판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이버의 손자회사 크림이 기업가치 1조원을 넘어서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이 됐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림은 지난 22일 벤처캐피탈(VC) 알토스벤처스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크림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조206억원으로 평가받으며 유니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크림은 지난 2021년 시리즈A와 시리즈B 단계에서 각각 200억원과 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3월에는 미래에셋캐피탈과 알토스벤처스, 삼성증권 등으로부터 506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2천20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했다.

당시 크림은 약 9천7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크림은 거래 수수료 무료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은 뒤 지난해부터 수수료를 차츰 인상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4월 1%의 구매 수수료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 10월부터는 판매 5%, 구매 3% 등 최대 8%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크림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천300% 증가한 460억원이었고, 영업손실은 861억원이었다.

올해도 수수료 인상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의 높은 수수료를 받는 크림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크림이 내년 네이버의 전체 실적과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크림은 지난 22일 일본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소다에 158억원을 추가 투자해 지분율을 기존 43.6%에서 49.7%까지 늘린다고 공시했다.

크림은 지난 10월 글로벌 확장을 통한 사업 시너지를 위해 977억원을 투자해 소다 지분율을 43.6%로 확대한 바 있다.

hskim@yna.co.kr

김학성

김학성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