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했다. 최근 가격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크리스마스 휴일 이후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5.1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14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65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14.2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2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01계약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연말까지 현 수준에서 마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를 보면 3월 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한 것처럼 보인다. 이번에는 시장이 맞는 것 아닐까 싶다"면서도 "다만 최근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중동 이슈로 인한 유가 상승 우려도 여전해서 이를 염두에 두고 대응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전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31bp 하락해 4.3358%, 10년 금리는 0.96bp 올라 3.8968%를 나타냈다.
연휴 직전 미국에서는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둔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상승했다.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달 대비로는 0.1% 올랐다.
특히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6개월치를 연율로 환산하면 1.9%로 연준의 목표치인 2% 아래로 떨어졌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는데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호주와 뉴질랜드 채권시장은 성탄절 다음 날인 '박싱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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