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KB증권은 내년 주식시장이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민 KB증권 투자전략가는 26일 종합 자산관리 가이드북 'KB Wealth Compass' 신년호를 통해 "내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나 이 시기가 연중 저점일 것"이라며 "국내 해외 주식 모두 인공지능(AI) 혁신 테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4분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빅테크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메타, 알파벳)은 닷컴 버블 시절과 달리 실적이 동반된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 업종의 내년 예상 순이익은 코스피 전체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기물 국채 투자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 지금보다 더 높은 금리로 국채를 매수할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이미 보유 중인 투자자는 2분기 중 현금화할 수 있는 첫 시기가 올 것"이라고 제안했다.
공원배 ETF·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내년 상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 기대감이 되돌려지면서 금리가 반등하고 미 국채 금리는 연중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주식 자산 비중은 낮추고 채권과 대체 자산 비중은 높게 유지해야 한다"며 "금리 상승으로 전반적인 채권 가격이 하락할 수 있지만 높은 금리 수준 혜택을 누리면서 금리 변화 민감도를 낮출 수 있는 초단기물 중심으로 채권 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공 매니저는 "2분기부터는 주식 자산 비중을 탄력적으로 확대하고 채권 자산 비중을 축소하는 자산배분안을 권고한다"며 "하반기부터는 미국 국채 10년물 기준 '4% 안팎 중금리'를 염주에 둔 전략을 고려해 자본 차익 발생한 채권을 일부 차익 실현하고 크레디트물과 대체 자산을 편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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