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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내년 반감기 이후에도 상승세 이어갈까

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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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비트코인이 내년 4월 있을 반감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가 CC데이터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012년, 2016년, 2020년 반감기 이후 해당 연도 말에 세자릿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감기란 비트코인이 4년마다 공급을 50% 가까이 줄이는 기술적 이벤트로, 비트코인 다음 반감기는 내년 4월로 예정돼 있다.

CC데이터의 제이콥 조세프 애널리스트는 "역사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상당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반감기 직후 2개월간 가격은 상승 폭이 크지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반감기 직후 비트코인은 평균 16% 상승해 연간 상승 폭 대비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2012년 11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은 45% 가까이 상승했지만, 2016년 7월에는 오히려 반감기 이후 5.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내년에는 비트코인 스팟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 반감기 이외에도 상승 이벤트가 많다고 부연했다.

씨티는 미 당국이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11월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 출시를 신청한 후 비트코인은 18개월래 최고치를 찍었다.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당국에 비트코인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다.

아울러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등 주요국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큰 점과 내년 미 대선 등이 모두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세프 애널리스트는 "내년 미 대선으로 당국이 비트코인에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작다"며 "내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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