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亞증시-종합] 연말 혼조세…中 증시 1년 2개월 만에 최저

23.12.26.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연말 매물 부담을 소화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증시의 경우 최근 온라인 게임 규제가 엄격해진 데 따라 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소 패닉 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중국 =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온라인 게임 규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어져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19.93포인트(0.68%) 하락한 2,898.88에, 선전종합지수는 21.38포인트(1.20%) 내린 1,766.62에 장을 마쳤다.

2,900선이 깨진 상하이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워 오후 들어 2,892.84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31일 2,893.48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국 증시는 새로운 산업 규제로 온라인 게임 업계 선두주자인 텐센트(HKS:0700)와 넷이즈(HKS:9999) 주가가 최근 폭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 22일 중국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NPPA)가 온라인 게임의 과도한 지출을 통제하는 규정을 발표한 후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됐다.

킹스턴증권의 디키 웡 리서치 디렉터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져 있고 사람들은 정책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 모른다"며 "규제 불확실성은 지난 몇 년 동안 걸림돌이었으며 투자자들은 이미 시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PBOC는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45위안(0.06%) 내린 7.0965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서 수도 공익 사업체 부문이 가장 큰 폭 상승한 반면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3천830억 위안, 14일물을 85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박싱데이로 휴장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말연시 매물 부담에도 장 마감 무렵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51.82포인트(0.16%) 오른 33,305.85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46포인트(0.06%) 상승한 2,338.86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방향성 없는 흐름을 보였다.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 증시가 크리스마스 휴장에 들어가면서 재료가 부재했고 닛케이 지수는 장중 33,181.36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들어 낙폭을 재차 좁혔으며 내년 일본 실업률 하락 전망도 우세해 지수를 지지했다.

이날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11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5%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같다.

11월 실업률은 전월과도 동일한 수치다. 하반기 들어 일본의 실업률은 점진적으로 하락세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01.613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0% 하락한 142.280엔에 거래됐다.

◇ 대만 = 대만 지수는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46.89포인트(0.83%) 오른 17,751.73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마감까지 꾸준히 오름폭을 키웠다.

주요 경제지표인 미국의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조기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대만 시장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전기기계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TSMC와 푸본금융지주는 각각 0.69%와 0.78% 상승했다.

오후 2시 38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5% 내린 30,947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syyoon@yna.co.kr

윤시윤

윤시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