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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한산한 분위기 이어져…보합권 등락

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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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올해 마지막 한 주를 한산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이미 지난 두 달여간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 숨 고르기가 필요했던 데다 연말 연휴 기간까지 겹쳐 보합권에서 조용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62bp 오른 3.90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75bp 오른 4.344%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69bp 내린 4.04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3.9bp에서 -44.0bp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성탄절 연휴가 끝났음에도 채권시장은 여전히 연휴를 이어가는 것 같은 분위기다. 국채금리가 대부분 1bp 안에서 움직이며 별다른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나 10월 말부터 두 달간 쉴 새 없이 채권시장이 랠리를 펼쳤던 만큼 올해는 일찌감치 정리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지난 10월 23일 5.022%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두 달여만에 120bp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전미경제활동지수는 0.03을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며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다. 직전월인 10월 수치는 -0.66, 지난 9월은 0.02를 기록했다.

시카고 연은은 "지수는 11월에 경제 성장세가 증가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븐스리포트리서치의 톰 에사예 설립자는 "투자자들은 이번 28일 발표되는 주간 실업보험청구 건수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외에는 조용한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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