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쇼핑객들이 11월과 12월 연말 쇼핑 시즌에 쇼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가운데, 탄탄한 고용으로 소비도 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스터카드 스펜딩플러스가 집계한 자료를 인용해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미국 소매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액을 모두 합친 것으로 인플레이션을 조정하지 않은 추정치이다.
11월과 12월 쇼핑에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쇼핑과 크리스마스 직전까지의 쇼핑을 포함한 것이다.
서카나의 마샬 코헨 소매 산업 고문은 "공급에 대한 우려나 할인을 놓칠 것 같은 느낌이 없었다면 더 일찍 쇼핑에 나설 이유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고, 오프라인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 해당 판매액은 자동차 판매와 여행 서비스 판매를 제외한 것이다.
해당 기간 전자제품과 보석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고, 식당 매출은 사람들이 외식에 나서면서 가장 크게 늘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2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렸음에도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는 탄탄한 모습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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