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내년 미국 채권 장기물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하워드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반스 하워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몇주 전부터 사 모으기 시작한 20년물 미 국채 상장지수채권(ETF)의 수익률이 지난 11월 이후 13% 급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채권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폭락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들어 시장에서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약 40년래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
하워드 CEO는 현재 채권이 과매도된 상태이며, 내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채권시장에 대규모 상승세를 촉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연준이 내년 3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워드 CEO는 "최근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이라며 "투자자들이 채권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S&P500지수가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S&P500지수보다 더 나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금 채권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기대 위험 대비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강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올해 미 증시를 이끈 기술주 역시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증시 상승세가 중·소형주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이 아주 매력적일 것이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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