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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1년 강성묵호…하나證, IB·WM그룹 개편·S&T그룹 개명

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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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그룹, 기업금융·부동산 분리

WM그룹, 지역별 영업본부 체제 부활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송하린 기자 = 취임 1년을 맞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회사 전체적으로는 세대교체와 전문성을 더했고, 그룹별로는 강 대표의 경영철학을 담았다. IB그룹과 WM그룹은 과감한 변신이, S&T그룹은 소소한 변화가 특징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전일 내부적으로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을 공지했다. 하나증권의 기둥인 세 그룹 중 IB(투자은행)그룹과 WM(자산관리)그룹의 조직은 틀이 바뀌었고, S&T(세일즈&트레이딩)그룹은 이름이 변했다.

IB그룹은 IB1·2부문으로 나뉘었고, 투자자산을 관리하는 IB솔루션본부는 직속으로 편제됐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균형 성장과 수익 정상화를 위해 IB1부문과 2부문을 신설했다"며 "IB1부문은 전통 IB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금융 조직을 확대하고, ECM본부 등을 신설해 수익력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B2부문은 부동산금융 조직 정비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조직을 재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직개편 전 IB그룹은 기업금융본부·인프라대체금융본부·개발금융본부·부동산금융본부·투자금융본부·프로젝트금융본부·IB솔루션본부 등으로 구성됐다.

개편 뒤 IB1부문 밑으로는 ECM본부와 기업금융본부가 편제됐다. 조직개편 전 기업금융본부 밑에 있던 ECM1·2·3실을 ECM(주식발행시장)본부로 분리하며 기업공개(IPO) 경쟁력 강화를 예고했다. 개편 전 역시 기업금융본부 하위 조직으로 DCM(채권발행시장)과 유상증자 등을 담당했던 기업금융실은 1·2·3실로 확대됐다.

IB1부문장은 전무로 승진한 박병기 현 기업금융본부장이 겸직하게 됐다. DCM에 집중할 기업금융본부는 향후 외부 영입을 통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ECM본부장은 ECM1실을 이끌던 권승택 상무로 낙점됐다.

IB2부문 아래로는 부동산 IB 관련 조직이 모였다. 인프라대체금융본부·투자금융본부·프로젝트금융본부·부동산금융본부 등 4곳이다. 개발금융본부가 다른 조직과 통합된 모양새다.

인프라대체금융본부장인 신명철 상무가 투자금융본부장을 겸하게 됐고, 개발금융본부장이었던 김영근 상무가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을 자리를 맡게 됐다. 부동산금융본부장은 명재영 상무가 계속해서 담당한다.

WM그룹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서울·경기를 관장하는 중앙지역본부와 그외 지역을 담당하는 남부지역본부가 신설됐다. 지역별 영업본부 체제가 부활한 것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영업력을 극대화와 지역 영업 활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며 "지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달라진 WM그룹은 WM영업본부장이었던 이병철 전무가 이끌게 됐다. 중앙지역본부장·남부지역본부장·WM영업본부장은 각각 박상현 상무·정석용 상무·조대현 상무가 맡는다. 이동영 상무는 법인영업본부장 업무를 이어간다.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가속화를 목적으로 신설된 디지털자산센터장은 디지털본부장이었던 최원영 상무로 낙점됐다.

S&T그룹은 본부 이름을 바꿨다. 주식본부가 파생본부로 명칭을 변경했고. 채권본부는 FICC본부로 간판을 새로 달았다. 파생본부장은 기존 헤드인 이상호 상무가, FICC본부장은 새로 위촉된 김정훈 상무가 맡는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조직개편으로 경쟁력 제고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시현하겠다"며 "조직개편과 더불어 전문성 강화와 세대교체가 이번 인사의 키워드"라고 전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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