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여의도 재건축 단지 매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내년은 긴 흐름에서 자산 선점 효과가 유효한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재건축 심층분석' 보고서를 통해 "아직 초기 단계로 향후 기부채납 비율, 초고층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 여부, 즉 속도가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된다"며 "매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단기 차익이 아닌 중장기적 접근이 적합하고 2024년은 긴 흐름에서 자산 선점 효과가 유효한 시기"라고 말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매도를 생각하는 소유주의 경우 단기 매도 타이밍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 시점이 좋고, 가능하면 장기 보유하라"고 제언했다.
최근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으면서 여의도 재건축 단지는 시장의 관심을 받는 곳이 됐다. 여의도 재건축 16개 단지는 9개 특별구역으로 구분해 일반상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반상업지역 상한 용적률 최대 800%와 준주거지역 500%로 높아지며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는 거래량이 증가하고 신고가를 경신하거나 최대 30% 이상 상승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단지별 사업 속도는 공작아파트가 가장 빠르며 한양아파트를 두 번째로 꼽았다.
평균 대지지분은 서울, 광장(3~11동), 삼부, 미성 아파트 순으로 크다고 분석했다.
정 수석연구원은 "단지별 사업방식, 실거주 없이 취득 가능 여부, 가장 중요한 추정 분담금 레벨 등 향후 변소도 다양해 단기보다는 중기 또는 장기간 소요될 것"이라며 "사업완료 시 49~65층에 달하는 아파트들이 초고층 오피스빌딩과 한국의 마천루를 형성해 여의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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