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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애플워치의 수입 금지 조치를 일시적으로 보류시켰다.
애플이 항소한 만큼 법원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수입 금지 조치를 일시 중단해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인 셈이다.
2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6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에 대해 긴급 항소를 제기했다. 또한 법원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명령을 일시 중단해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애플은 전날 판매 중단 일시 보류 요청에서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판매 금지 조치가 유지된다면 "회사에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ITC는 앞서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해당 기술이 들어간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 금지를 명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ITC의 결정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애플워치 시리즈9와 울트라2를 포함해 대부분의 애플워치 제품의 판매가 이번 주부터 중단됐다.
하지만 ITC의 명령은 판매 중단이 아닌 수입 금지 조치로, 베스트바이와 월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기존 재고로 애플워치를 계속 판매해왔다.
일단 항소 법원이 ITC의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일시 보류 결정을 내리면서 애플은 당분간 기존 제품을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애플은 애플 매장에서 계속 애플워치를 판매할지를 묻는 CNN의 질의 요청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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