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여건 완화 조짐 보여…내년 상반기까지 고금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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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기획재정부는 28일 "산업활동 지표는 10월에 일시적 조정이 있었으나 11월에 개선되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승한 기재부 종합정책과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12.8%) 부문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월보다 3.3%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1% 감소했지만 소매판매는 1.0% 늘었다.
이 과장은 "특히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증가 폭도 5.3%로 1년 반 만에 가장 큰 수준이었다"며 "제조업 쪽은 확실히 경기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소매판매에 대해서는 "내수 여건이 다소 완화될 조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11월 소매판매가 반등한 데에는 자동차의 기여도(1.0%포인트)가 컸던 만큼 소비가 살아났다고 말하기엔 이르다고 평가했다.
이 과장은 "소비 회복 속도가 완만해진 것은 고금리의 영향"이라며 "고금리 영향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향후 우리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공급망 불안과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가계부채 등을 꼽았다.
이 과장은 "부동산 PF는 유의 깊게 보고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라며 "취약 부문의 잠재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대응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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