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건전성 우려가 거론됐던 여타 건설사 회사채도 민평금리 대비 큰 폭의 오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서울 채권시장 등에 따르면 내년 2월 22일 만기가 돌아오는 '한신공영46' 채권은 이날 오전 중 민평금리 대비 300bp가 넘는 금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대체로 1천만원 이하의 소액 거래다.
해당 채권은 민평금리보다 325.2bp 높은 9.837%에 800만원이 오전 중 체결됐다.
이번 주 들어 태영건설 워크아웃설이 불거지고 사실로 확인되며 연일 건설사 회사채의 유통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신공영46은 전날엔 거래 규모 1천만원 이상 기준으로 민평금리보다 150bp가량 높은 8%대 초반 금리에 거래됐다. 26일에는 65bp가량 높은 7.2%대에 거래가 체결됐다.
내년 4월 16일 만기인 'GS건설139'는 이날 오전 중 민평금리보다 324.9bp 높은 8.083%에 1천400만원이 체결됐다.
수백만 원 수준의 거래에선 민평금리보다 500bp 가까이 높은 금리도 나타났다.
이 채권 역시 이번 주 시중 유통금리 상승 속도가 빠르다. 전날엔 민평금리 대비 140bp가량 높은 6.2%대 금리에 거래됐다. 지난 26일에는 민평금리보다 41bp 정도 높은 5.2%대 금리에 거래가 체결됐다.
다만 PF 위기가 부각되면서 건설사 회사채의 대규모 정상 거래는 자취를 감춰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건설사 회사채 거래는 PF 이슈로 거래가 잘 안된 지 좀 됐다. 사지도 팔지도 않는 종목"이라면서 "PF 우려는 그간 지속된 만큼 당장 크레디트에 영향을 주는 것 같진 않다. 오늘 시장 전반은 연말 장이라 거의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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