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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루머] 특정 증권사 연루 사실무근…불상자 범죄행위 확인

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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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최근 시장에 확산했던 특정 증권사의 불법 공매도 연루 의혹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시장에는 A 증권사가 SK하이닉스 80만 주, 애니젠 5만 주의 불법 공매도 주체라는 의혹이 확산했다.

금감원은 28일 "A 증권사가 여러 불법 공매도 의혹의 주체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며 "관련 종목은 물론 시장 전체 공매도 거래에서 해당 증권사를 통한 (공매도) 주문이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 관련 공매도 루머 의혹이 일었던 지난 11월 8일, 시장 전체 공매도 수량은 5천주에 불과했다. 이날 A 증권사를 통해 제출된 물량은 아예 없었다.

특히 코스닥150 편입 종목이 아니라 LP 외 투자자의 공매도가 불가능한 애니젠의 경우 불법 공매도 의혹이 제기된 날(10월 12일) 관련 주문이 전무했다.

금감원은 SK하이닉스의 경우 해당일에 A 증권사를 통해 나온 매수 수량이 80만주를 웃도는 만큼 이 수치가 거꾸로 곡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A 증권사가 불법 공매도 주문으로 2차전지 관련 주식인 에코프로 주가가 하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금감원은 정면 반박했다.

실제로 의혹이 제기된 11월 14일 전 60일간 A 증권사의 자기매매 공매도 거래는 없었다.

위탁매매 공매도의 경우 A 증권사를 통한 일부 물량이 나왔지만, A 증권사보다 많은 물량을 출회한 증권사가 3곳이나 더 있었다.

지난 10월 에코프로 전 회장이 소유했던 25억 원 규모의 에코프로 주식의 매도 역시 A 증권사의 불법 공매도라는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불상자가 전 회장의 분실 면허증으로 핸드폰을 개설한 후 전 회장 명의 위탁계좌에 접속해 해당 주식을 매도한 범죄였다"며 "전 회장이 소유하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공매도에 해당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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