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비서실장 사임 후속 인사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사임한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이관섭 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1961년생으로,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지냈으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냈다.
정책 조정 능력이 뛰어나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관섭 신임 비서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원하시는 바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서실장 교체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통령실도 함께 인적 쇄신을 단행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인수위 때부터 비서실장직을 한지 20개월이 조금 넘는다며 "과거 예를 보더라도 (임기 내) 비서실장은 3명 이상이었기 때문에 20개월 정도 하면 소임은 다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관섭 실장은 풍부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과 정무 경험을 갖춘 분이다"며 "국정 운영을 누구보다도 잘 보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실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정책실장 자리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성 신임 정책실장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정부의 정책 자문에 활발히 참여한 이론과 실무를 갖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성 신임 정책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최대한 반영하는 가운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한국 경제·사회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장에는 장호진 현 외교부 1차관이 임명됐다.
장호진 신임 안보실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외교·안보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장호진 신임 안보실장의 빈자리인 외교부 1차관에는 김홍균 현 주독일대사가 내정됐다.
김홍균 신임 1차관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관섭 현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부터), 후임 정책실장에 성태윤 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국가안보실장에 장호진 현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28일 밝혔다. 2023.12.2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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