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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그레이스케일 팔고 비트코인 선물 ETF 샀다

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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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가상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주식을 매도하고,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7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의 잔여 주식 225만주를 매도하고,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를 432만주 사들였다.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는 비트코인 선물에 기반해 움직이는 ETF다.

우드 대표의 이런 투자 전략 변화는 내달 10일로 예정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한을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재 아크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블랙록, 위즈덤트리 등 12개 이상의 자산운용사가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에 대한 서류를 제출하고 SEC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매도한 그레이스케일 역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출시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SEC가 내년 1월 초순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일괄 승인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우드 대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지금부터 1월 8~10일까지 불확실성의 순간"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세금과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아크인베스트먼트는 당분간 비트코인 선물로 비트코인에 대한 익스포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받을지 모르고, 다른 운용사들이 우리보다 먼저 SEC의 기준을 충족했을지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현물 ETF 승인 등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160% 이상 급등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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