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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홍해 공격에도 3개월 연속 하락 마감 전망

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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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이후 브렌트유 등락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올해 거래 막바지에 원유 가격이 급락하면서 원유 시장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약 3% 하락하며 월간으로는 각각 2%와 2.8%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이후 두 유가는 모두 약 17% 하락했다.

이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공급 감축을 상쇄할 정도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의 홍해 통과 선박에 대한 공격이 완화된 점도 유가 상승세를 완화했다.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장 빠른 항로지만, 공격이 시작되면서 해운사들은 아프리카 주변으로 선박을 우회하기 시작했다.

가자 지구 전쟁이 다자 전선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우려에 이달 중순 브렌트유는 배럴당 81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미국은 후티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다국적 해군 태스크포스(TF)를 조직했고, 후티의 작전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터키와 예멘의 단체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했다.

하팍로이드와 같은 대형 해운사들은 여전히 홍해를 경유하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해운사들은 다시 홍해로 돌아오고 있다. 세계 2위 해운업체인 머스크도 거의 모든 선박을 홍해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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