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정부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만기 연장 돌려막기 땜질 처방만 했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근원적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폭탄 키워오고 돌리기만 해 온 것"이라며 "정부는 PF 부실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이 문제에 책임 있는 사람은 과감하게 인사조치 하고 파면시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원칙적으로 건설사의 자기책임이라면서도, "워크아웃의 직접적 이유 중 하나가 고금리, 원자재 가격상승에 의한 재무 부담이며 비슷한 상황이 다른 회사들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기업 대출의 절반가량이 건설·부동산업에 몰려있는 제2금융권도 건설사 부실과 함께 동반 부실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3분기 기준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4조3천억원이다. 상위 16개 건설사의 PF 보증 합산 규모도 28조3천억원에 달한다.
또 12월에만 중소건설사 40곳, 올해 전체로는 종합건설사 총 366곳이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29 uwg806@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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