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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장 "보험료 인상요인 최소화…상생금융도 적극 추진"

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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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보험료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면서 상생금융 움직임에 동참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29일 신년사에서 "국민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국민 일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며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억제하고 보험료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 지속가능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 회장이 제시한 내년도 중점과제와도 맞물린 언급이다.

이날 이 회장은 손보협회의 내년도 4대 중점과제로 ▲보상체계·상품구조 개선 ▲미래경쟁력 강화 ▲소비자 신뢰 제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제시했다.

그는 "실손의료보험 과잉진료의 주요 요인인 문제 비급여 항목의 제어를 위한 합리적 관리방안과 상품구조 개선방안을 관계부처 등과 협의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향후 치료비와 한방 과잉진료에 대한 합리적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손해보험산업과 타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빌리티·헬스케어 등 신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가상자산의 해킹이나 전산장애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과 기후리스크에 대비한 지수형 보험도 조속히 도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보험계약 관련 분쟁소지가 적은 단순 민원은 협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민원 서비스의 신속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승환계약에 대한 소비자 안내 강화와 신유형 광고에 대한 심의기준을 마련해 불완전판매도 근절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책임 이행으로 사회·경제생태계 회복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대형재난 발생시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생금융 상품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언하는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

(서울=연합뉴스)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26 [손해보험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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