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KB증권이 올해 부채자본시장(DCM) 채권 주관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자그마치 11년 연속이다.
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3년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37조3천620억원(은행채 제외) 규모의 채권을 주관하면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성적인 25조1천684억원에 비해 약 48.4% 늘어난 것이다.
KB증권은 올해 일반 회사채를 비롯해 자산유동화증권(ABS)과 기타금융 등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KB증권은 일반 회사채를 총 11조6천971억원 주관했고, ABS와 기타금융 채권은 각각 4조4천55억원과 14조6천644억원 주관했다.
6조5천950억원을 주관해 2위에 오른 카드채를 제외하면 세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한 것이다.
KB증권과 2강으로 분류되는 NH투자증권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NH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줄곧 2위를 기록해 '이인자'로 자리를 굳혔다.
올해 NH증권은 총 34조1천66억원의 채권을 주관했다. KB증권과의 차이는 약 3조2천554억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NH증권은 카드채를 약 8조8천673억원 주관하며 KB증권을 따돌리며 1위에 안착했다.
일반 회사채와 기타금융 부문은 각각 10조8천443억원, 14조850억원을 주관해 2위였다.
ABS 주관 실적은 3천100억원에 불과했다.
3위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총 19조2천890억원 주관해 1, 2위와의 격차는 컸다.
한국투자증권은 전 부문에서 2~3위를 기록하며 고른 성적을 거뒀다.
일반 회사채는 7조4천942억원으로 3위, ABS는 1조9천688억원으로 2위, 카드채는 4조1천600억원으로 3위, 기타금융은 5조6천65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다크호스로 떠오른 신한투자증권은 '빅4'로 한해를 마쳤다.
신한증권은 총 11조2천638억원 규모의 채권을 주관했다. 지난해 성적인 5조7천332억원의 2배에 가까운 결과다.
신한증권은 일반 회사채 6조4천593억원, ABS 1조605억원, 카드채 7천500억원, 기타금융 2조9천940억원을 각각 주관했다.
5위는 SK증권이 총 9조5천468억원의 채권을 주관하며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SK텔레콤(AAA), SK실트론(A+), SK E&S(AA), SK이노베이션(AA), SK네트웍스(AA-), SK에코플랜트(A-), SK매직(A+), SK케미칼(A+), SK브로드밴드(AA) 등 SK그룹의 채권 발행을 도우며 견고한 관계를 유지했다.
올해 SK증권은 일반 회사채 6조9천778억원, ABS 1조8천830억원 등 우수한 실적을 남겼다.
지난해 8위였던 미래에셋증권은 6위로 순위를 2단계나 올렸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은 총 8조6천70억원의 채권을 주관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7위로, 교보증권은 4위에서 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양증권과 교보증권은 각각 6조9천123억원과 6조7천24억원의 채권을 주관했다.
이밖에 키움증권(6조471억원)이 9위, 삼성증권(4조5천206억원)은 10위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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