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인 펀드스트랫의 톰 리가 올해 주가가 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 펀드스트랫 리서치 헤드는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고 인플레이션이 마치 바위처럼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리 헤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목표주가로 5,200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현재 지수 수준에서 9%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하지만 리 헤드는 지난 100년에 걸친 주식과 국채 금리 추세를 주목하며 실제로 S&P500 지수가 그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올해 S&P 500지수 상승률에 대해 "두 자릿수는 50% 이상의 확률"이라며 "1900년 이후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4% 사이를 오갈 때 주가는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몇 주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장기 금리는 4% 아래로 내려섰다.
리 헤드에 따르면 미국 국채 금리가 이 범위 내에서 거래된 65%의 기간 동안 S&P 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20배를 넘은 기간은 50%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S&P500 멀티플이 20배일 경우 "올해 기업 이익이 10% 정도 성장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주가가 30% 급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될 것"이라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2%로 떨어지면서 이는 매우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리 헤드는 지난 2023년 주식 시장 전망에서 S&P 500지수가 20% 이상 상승해 4,750 부근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실제로 S&P 500지수는 4,769로 연말을 마감해 목표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syyo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