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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화두 던진 이문화號 삼성화재

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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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문화 삼성화재 신임 사장이 올해 새 경영화두로 '초격차'를 재차 내세웠다.

그간 오랜 시간 '초격차'를 경영 슬로건을 내세워온 그룹의 기조를 받들어 올해 삼성화재 역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과감한 도전을 통해 업계 톱티어의 지위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2일 "대다수의 선진국이 높은 부채 비율과 고금리 부담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의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국내 경제 또한 저성장의 고착화와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 속에 지난 70여년간 변화와 위기의 변곡점마다 과감한 도전을 통해 성장의 경험과 역사를 만들어온 성공DNA를 바탕으로 초격차 삼성화재로 재탄생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 사장은 세부 실행과제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자산운용 시장의 '퍼트스 무버(First Mover)' 가 돼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그는 "장기보험 시장에서 신속한 시장 선점으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영업 이슈를 창출하고 효율을 기반으로 한 성장 모멘텀 확보해야 한다"며 "자동차보험 역시 사업비 구조 혁신으로 안정적인 흑자 사업구조 유지 및 업계에서 추종하기 어려운 상품, 채널 경쟁력을 확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보험은 사업영역의 다각화와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 제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며 "불확실한 거시 경제의 영향 아래에서 위기요인 관리와 함께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자산운용에서 기회를 포착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디지털을 통한 국내외 시장 선점,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도 언급했다.

이 사장은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가치를 만드는 인슈어테크사로의 혁신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보험을 넘어 국내외 디지털 사업으로 영토를 확장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삼성화재는 회사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의 경영 프로세스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보험을 넘어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업의 외연을 확장하여 고객의 모든 일상생활에 함께 하며, 고객이 먼저 찾게 되는 삼성화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 확대는 생존을 위한 숙명이다"며 "기존의 해외 진출 사업 영역을 넘어, 경쟁력 있는 초장기 리스크 관리 역량과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영업 프로세스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삼성화재는 올해도 끊임없이 실행해가며 정답을 찾아가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수평적이며 상호 존중하는 소통으로 하나의 '팀 삼성화재'를 만들어 나가며, 또다시 새로운 70년의 성공의 역사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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