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올해에는 美 사모펀드 거래 활동 개선될 것"

24.01.0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작년 부진했던 미국 사모펀드의 거래 활동이 올해에는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은 사모펀드의 거래 활동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블랙스톤(NYC:BX)과 퍼미라를 포함한 사모펀드 운용사 그룹은 최근 이베이의 지원을 받는 오슬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온라인 기밀 산업에 대해 약 130억달러 규모 입찰을 시작했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NYS:KKR)는 헬스케어 기술기업인 코티비티의 지분 약 110억달러어치를 매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전자서명 기업인 도큐사인(NAS:DOCU)은 최근 기업 담보 차입 매수건 중 가장 큰 규모의 매각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의 인수합병 글로벌 헤드인 데이비드 카모도 작년 사모펀드의 거래 활동 부진에 대해 "(거래가) 이 정도로 둔화한 것으로 기억되는 마지막 때는 2009년이었다"며 "이 같은 둔화세가 더 이어질 수는 없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작년 사모펀드의 핵심인 인수 사업에서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작년 사모펀드의 인수, 판매 등 거래 활동 규모는 전년 대비 약 40% 감소한 8천46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거래 활동 규모는 1조4천400억달러였으며 이는 이미 직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였다. 기업 담보 차입 매수 규모도 전년 대비 약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WSJ이 인터뷰한 사모펀드 임원, 투자자 및 고문 중 많은 이들은 작년을 잃어버린 해라고 표현했으며 일부는 회사가 목표 수익을 실현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에 연초 거래를 피하기로 결정했다고도 언급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홍예나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