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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30년 입찰에 강세 되돌림

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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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작지 않은 규모로 이뤄지면서 연말 강세를 이날 대부분 되돌렸다. 10년 국채선물은 원빅(100틱)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6.4bp 오른 3.209%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9.8bp 오른 3.273%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24틱 내린 105.18을 기록했다. 은행은 3천35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73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99틱 내린 114.51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2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2천831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약세 분위기가 장중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국고채 30년 입찰에 따른 델타 처리 이슈로 강세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주 수급 공백기에 강세를 보였던 것이 되돌리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연말에 의미 없이 강세를 보였던 것이 다 되돌려졌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소식이 있었지만 시장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9bp 오른 3.174%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8.5bp 오른 3.260%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2.48bp 내려 4.2543%, 10년물은 3.94bp 상승해 3.8809%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장을 열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부터 80틱 이상 하락 출발한 뒤, 장중 원빅 넘게 낙폭을 확대했다. 국고채 30년물 입찰 대비 헤지 영향과 지난해 말일 급격했던 강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풀이됐다.

이날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2조7천억 원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해 장 마감 후 국채 발행 계획이 발표됐는데, 그 뒤 시장 참가자들이 대비할 시간이 많지 않은 채로 이번 입찰이 진행됐다. 이에 입찰에 대비한 헤지가 장중 관찰됐다.

이 대표가 이날 오전 부산시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일정 중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흉기로 습격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새해 첫날 먼저 열린 아시아 장에서 일본 금융시장은 신정 연휴로 휴장했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이 2~3bp, 10년물이 3~4bp 오름세다. 달러-원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올라 1,300원 부근을 등락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5만1천2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천807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7천28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503계약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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