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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오피스 임대료 6% 하락해 10년 내 최저 될 것"

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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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부동산 시장 부진에 따라 수도인 베이징 오피스 시장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A급 임대료가 추가로 내려 10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존스랑라살(JLL) 중국의 미양 오피스 리서치 헤드는 "현재 경제 환경에서 수요 회복이 느리기 때문에 임대인은 계약 성사를 위해 임대료를 낮춰야 할 것"이라며 "베이징의 A급 오피스 임대료가 올해는 약 6%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의 A급 오피스 임대료는 작년에 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속 감소세가 나타나면서 가격 수준은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 될 것으로 미 헤드는 추정했다.

더불어 "2025년 중반까지는 오피스 임대료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분간 오피스 공급은 추가될 것으로 분석됐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향후 2년 이내에 중국 본토 주요 도시 사무실의 공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만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에서 신규 공급 면적이 각각 적게는 50만제곱미터에서 122만제곱미터까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베이징의 A급 오피스 평균 임대료가 지난 4분기에 3.2% 떨어졌다. 상하이와 광저우, 선전 등은 0.7~3.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만,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뒤따른다.

CBRE 중국의 샘시 리서치 헤드는 "중장기 기관 투자가들이 1급 도시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 A급 사무실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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