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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PMI 혼조 속에 소폭 약세

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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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2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제조업 업황에 대한 혼조된 지표 속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66포인트(0.43%) 하락한 2,962.28에, 선전종합지수는 14.00포인트(0.76%) 내린 1,823.85에 장을 마쳤다.

주요국 증시 휴장 속에 시장참가자들은 연휴 간 나온 지표들에 주목했다. 지난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9.0으로 집계됐다.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3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반면, 이날 공개된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8을 나타냈다. 두 달 연속 반등했고, 시장의 예상치까지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표의 차이가 적용 범위 지역·부문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반적으로는 아직 중국 경제가 회복세가 약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증시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분류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 회복·호전 태세를 공고화·강화하고, 경제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운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과 가계 등 민간 경제주체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시장참가자들은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모습이다.

부동산 관련 종목들이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금리인하 예상 속에서 은행주들은 서로 엇갈린 모습들을 보였다. 흥업은행은 8%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로 대응해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중국 시장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전망되는 비야디(SZS:002594)의 주가는 2.73% 하락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57위안(0.08%) 내린 7.0770위안에 고시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37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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