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한달새 3조↑…대기업대출은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도 은행의 가계대출이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사이 3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2월 말 가계대출 규모는 전월보다 2조238억원 늘어난 692조4천94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지난 5월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뒤 8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
주담대는 529조8천921억원으로 전월(526조2천222억원) 보다 3조6천699억원 증가했다.
반면 개인신용대출과 대기업 대출 잔액은 1조원 이상 줄어들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개인신용대출은 작년 12월 들어 106조4천851억원을 기록하며 전월(107조7천191억원) 대비 1조2천340억원 줄었다.
대기업대출은 같은 기간 136조4천284억원으로, 전월(138조3천118억원) 보다 1조8천834억원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소폭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작년 12월 630조8천855억원으로 전월(630조6천129억원) 대비 2천725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총 원화대출은 1천480조2천673억원으로 전월(1천479조2천227억원)보다 1조446억원 증가했다.
수신자금 중에서는 정기예금은 소폭 감소한 반면, 요구불예금은 증가했다.
작년 12월 정기예금 규모는 849조2천957억원으로 전월(868조7천369억원) 대비 19조3천412억원 감소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지난해 11월(598조7천41억원) 대비 18조439억원 증가한 616조7천480억원을 기록했다.
총수신 규모는 같은 기간 1천951조3천753억원으로 전월(1천973조9천895억원) 보다 22조6천142억원 줄었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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