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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해 첫 거래일 주가 급락…월가서 애플 매도 권고

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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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 주가 급락한 애플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뉴욕증시의 대장주이자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의 일원인 애플(NAS:AAPL)의 주가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급락했다. 월가 주요 투자기관이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강등시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4%가량 떨어진 186.68달러를 나타냈다.

애플은 새해부터 월가에서 매도를 권고하는 투자 의견(콜)을 받게 됐다.

바클레이즈는 애플에 대한 투자 등급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 하회'로 강등시켰다. 이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의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것을 권고한다는 의미다.

바클레이즈는 애플의 향후 12개월 목표 주가는 160달러로, 현재보다 17%가량 낮은 수준을 제시했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는 애플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 웨어러블 장치 등의 매출에 둔화세가 감지된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의 담당 분석가인 팀 롱은 "아이폰15의 판매는 활기를 찾지 못했고, 아이폰16도 비슷할 것"이라며 "애플사의 다른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도 둔화했으며, 애플 서비스의 매출이 10% 이상 늘어나는 상황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작년 한 해 애플의 주가는 약 48%가량 급등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그러나 애플은 다른 매그니피센트7 종목인 엔비디아, 메타 플랫폼스, 테슬라,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중에서는 가장 부진한 연간 성적을 기록했다.

관련 종목: 애플(NAS:AAPL)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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