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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시장의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과도"

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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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올해 금리 인하 예상 시기와 횟수를 놓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시장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지난 12월 연준은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전망했으나 시장은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여섯 차례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했다.

연준 당국자들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과도해진 투자자들의 기대를 잠재우려는 발언을 해왔으나 최근 몇 주간 시장은 오는 3월 금리 인하 전망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8.2%를 기록했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68.5%, 0.50%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9.7%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도 올해 3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되고 연준이 이후 두 차례 더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페롤리는 올해 6월부터 25bp 금리 인하가 다섯 차례 시행될 것으로 관측했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막심 다르멧은 "(금리 인하 예상 시기와 횟수는) 연준의 경제 전망과 시장의 예상 사이일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르멧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금융 여건이 크게 완화했는데 이는 연준이 바라는 바가 아니다"라며 "금융 여건이 너무 완화되면 경제가 다시 강해져 인플레이션 문제가 재점화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일시적으로 5%를 넘겼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4%를 하회했다. CNN은 국채 금리의 추가 하락이 나타나면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 늦게, 더 적게 시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마 샤 프린시펄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도 "일반적으로 노동시장 약화, 추세 이하의 경제 성장, 목표치에 부합하는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하의 조건으로 작용한다"며 "경제 둔화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아마 올해 중반에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언급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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