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1bp 오른 3.246%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2bp 내린 3.293%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틱 내린 105.0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천23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5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4틱 오른 114.2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562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1천350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에도 크게 강해지거나 약해질 가능성이 제한된다고 평가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연초 자금 집행으로 인해 연내 만기물이 강세인 만큼 국고 금리도 과하게 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고 금리도 과매수 영역을 벗어나 중립적 레벨로 온 것으로 보여 해외 금리와 연동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그간 델타가 컸던 기관들을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그간 급하게 강해진 부분이 되돌려진 뒤 현재 수준에서 적정 가격을 찾는 과정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는 이 정도 레벨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1bp 내린 3.244%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0.4bp 하락한 3.301%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7.85bp 올라 4.3328%를 나타냈다. 10년 금리는 5.51bp 상승해 3.9360%를 기록했다. 서울 채권시장 마감 당시와 비교하면 2년물은 4bp, 10년물은 2bp 정도 더 올랐다.
지난해 말 다소 과도했던 강세 심리를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채금리와 다르게 달러 초단기 금리는 크게 상승한 것도 불안감을 줬다. 미국 SOFR(무위험금리) 금리는 지난주 5.4%를 기록하며 2018년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고채 3년물은 하락출발한 뒤 통안채 입찰을 기점으로 소폭 상승 전환했다. 이후 약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10년물은 다소 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이날 통안채 2년물은 3.340%에 2조5천억 원 규모 낙찰됐다.
정부와 여당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과감한 선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건설투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투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 경제가 확실하게 연착륙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움직임은 제한됐다. 호주 국채 금리는 3년물이 5bp, 10년물이 3bp가량 올랐다. 달러-원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올라 1,310원 부근을 등락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5만7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564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2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951계약 줄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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