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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금융권에 "어려운 분 배려하는 연대의 정신 있어야"

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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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PF 부실 계기 영업방식·재무관리 보완해야"

"정부 역대 최대 570조 정책금융 공급"

"3천억 재정으로 소상공인 2금융권 대출 이자환급"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금융권을 향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배려하는 연대의 정신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 부총리는 "혁신과 연대의 중심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금융인"이라며 최근 은행권이 발표한 2조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방안에 대해 감사해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발맞춰 정부도 재정 지원에 나선다는 점을 소개했다.

그는 "제2금융권 소상공인 고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정부가 재정 3천억원을 투입해 이자 환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제2금융권에서 5~7%의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으로 최대 1.5%포인트(p)의 이자 부담분을 돌려주는 것이다.

대출금은 1억원이 한도이며, 5% 초과 이자 납부액을 환급해주는 구조다. 금리 6.5% 이상은 일괄로 1.5%p분만 준다.

최 부총리는 또 다른 키워드인 '혁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아직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등 혁신 생태계를 받쳐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금융 스스로가 민간과 시장 중심의 혁신모델을 만들어주실 것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도 역대 최대인 총 57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공급을 통해 금융권의 노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민간·시장 중심의 경제체제가 지속 가능해지려면 경제주체들의 연대가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위험 관리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둘러싼 우려들과 관련해 지금까지 금융회사의 영업방식과 재무관리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고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실 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확충과 올해부터 시행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등 건전성 관리에도 빈틈없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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