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금리 인하 기대를 다소 되돌렸던 최근의 시장 분위기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임에 따라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3거래일 연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일 이월 네고 물량이 상당히 출회된 점을 고려하면 이날도 1,310원 위쪽에서는 추가적인 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여 상방은 다소 막힐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뉴욕 금융시장에서 FOMC 의사록에 대한 각 시장의 평가가 엇갈림에 따라 아시아 장에서 의사록이 소화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05~1,317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08.4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4.80원) 대비 5.90원 오른 셈이다.
◇ A은행 딜러
계속 상승압력이 작용할 걸로 보고 있다. 증시도 좋지 않고 전반적으로 그동안 달러 약세 재료였던 연준 금리 인하 기대 등이 되돌려지고 있다. 다른 통화들도 약세로 돌리는 흐름이라 달러-원에 상승압력을 줄 것이다. 전일 네고가 상당히 많이 처리되면서 오늘 네고는 어제보다 다소 약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 1,307.00~1,317.00원
◇ B은행 딜러
전일 네고물량이 많이 나왔고, 이월 네고 물량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이날 환율이 오르겠지만 네고에 다시 눌릴 가능성이 있다.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예상한다.
FOMC 의사록 역시 기대했던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달러 매도장으로 가기에는 부담이다. 비농업부분 고용 등을 기다리면서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05.00~1,315.00원
◇ C은행 딜러
전일 FOMC 의사록은 다소 매파적으로 읽히기는 했지만, 주식이나 채권, 외환시장이 약간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를 소화하는 데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그렇고 1,310원 이상에는 네고가 적극적으로 출회된 부분이 있어 네고 때문에 상방은 막힐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05.00~1,315.00원
smjeong@yna.co.kr
정선미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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