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새해 들어서 지난 이틀 간의 약세를 일부 되돌리고 있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4bp 하락한 3.251%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2.8bp 내린 3.307%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1틱 오른 105.0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4천23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86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2틱 오른 114.0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73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572계약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현 수준에서의 강세장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새해 2영업일 간 과하게 빠졌던 부분에 대한 일부 되돌림 장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며 "시장 전반적으로는 앞으로 한두달 간은 레벨 부담이 있는 상태로 흘러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장 연동되는 수준으로 등락하면서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주시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간밤 FOMC 의사록과 고용 지표가 나오면서 미국 시장이 다소 강해졌는데,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0bp 내린 3.265%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3.0bp 하락한 3.305%로 개장했다.
전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83bp 올라 4.3411%, 10년 금리는 1.61bp 내려 3.9199%를 나타냈다.
간밤 공개된 12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데 동의했다.
올해 중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결국 기준금리는 인하될 것이고 시기상의 조율만 남았다고 해석했다.
고용지표는 부진했다.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채용공고 건수는 879만 건으로 직전월보다 6만2천건 감소했다. 3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유가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32달러(3.30%) 오른 배럴당 7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이란에서 의문에 폭격이 있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란 케르만 지역에서 의문의 폭발로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했다. 이란은 사태의 배후로 이스라엘에 무게를 두고 대응을 예고했다.
장중 10년 국채선물은 한 때 반빅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10시반 경 54틱 상승한 114.31까지 치솟았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83bp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서비스업 업황을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달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9를 기록해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5만5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401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5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6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