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도쿄환시] 143엔으로 상승…지진으로 BOJ 변화 기대 후퇴

24.01.04.
읽는시간 0

달러-엔 환율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4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정책 변경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143엔 위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6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 오른 143.383엔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어 일본은행이 이달 22~23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완화 정책 수정을 보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이르면 이달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진으로 이 같은 전망이 후퇴하면서 엔화 매도세가 유입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12월 기자회견 내용보다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된 점도 달러 강세·엔화 약세의 요인이 됐다.

한 회의 참석자는 "미국 경제가 정책금리의 추가 상승을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고, 또 일부 위원은 "우리가 지금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랜 기간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년 연휴 이전인 28일 한때 140엔 초반까지 하락했던 달러-엔은 뉴욕시간대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전국은행협회에서 임금과 관련한 발언을 내놨지만 환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우에다 총재는 "올해 임금과 물가가 균형있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싶다"며 임금 인상과 기업의 가격설정 행동 변화가 한층 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 지수는 뉴욕 대비 0.06% 하락한 102.408을, 유로-달러 환율은 0.06% 오른 1.0927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보합인 7.1635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S&P글로벌이 발표한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9로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문정현

문정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