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30년 평균 주택담보 대출(모기지) 금리가 2025년까지 6%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2024년 말에는 6.3%로 떨어지고, 2025년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서 6%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골드만은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2024년 말에는 7.1%, 2025년 말에는 6.6%가 될 것으로 예상해 이보다 전망치를 낮춘 것이나, 6%를 밑돌긴 어렵다고 본 셈이다.
*골드만삭스
로저 애쉬워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전망치 수정은 미국 경제의 탄탄한 성장 배경과 함께 모기지 금리와 국채 금리 간 스프레드가 일부 축소되는 가운데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인하할 것이란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평균 6.6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치인 7.79%에 비해 크게 밀려난 수준으로 9주 연속 하락세다.
골드만은 "모기지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은 주택 구입 능력을 약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모기지 금리의 급격한 상승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충분치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반적인 모기지 금리 하락은 주택저당증권(MBS) 시장에 안정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모기지 조달 규모는 지난해 1조 5천억 달러였으나 2025년에는 2조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애쉬워스 애널리스트는 이어 "작년에 주택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더 낮은 모기지 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재융자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모기지 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syyo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